가상·증강현실 체험 매장확대…O2O 연계한 자판기 시장도 증가 최근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매장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가상화폐 등 4차 산업 관련 기술들이 소비자의 생활 속으로 빠르게 파고들기 시작했다. 특히 국내 화장품 대기업들도 4차 산업 전환에 발맞춰 이와 관련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옴니 채널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으며 뷰티 업계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형 디지털 콘텐츠 확대와 함께 무인 판매 시스템 확장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례로 상황을 가상으로 조성한 가상현실(VR)과 현실에 가상을 겹쳐 보이게 만드는 기술인 증강현실(AR)을 적용해 메이크업 제품을 직접 바르지 않고도 테스트해 볼 수 있거나 제품의 콘셉트와 특징 등을 생동감 넘치는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하고 있으며 그 범위가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확산되는 추세다. 정부에서도 내년부터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성장 가능 기업 등에 적극 투자할 방침이다. 이 같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무인 시스템 등은 이미 기업 이미지 마케팅과 함께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간접적으로 소구할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 방
‘온·오프라인 결합 채널 선호’ 소비 패턴 변화 원인 중국은 전자상거래 시장이 활성화되며 매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서비스가 새롭게 등장하면서 그간 온라인에 밀려 고전하던 오프라인 소비 시장이 다시금 주목받기 시작했다. 코트라 중국 톈진무역관은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시대 이어, 신유통 시대 본격 시동’ 자료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중국인들의 소비 패턴 변화에 따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온라인·오프라인·물류 융합한 신유통 신유통(新零售) 서비스란 첨단 기술을 활용, '온라인+오프라인+물류' 등 세 분야를 융합한 미래 유통모델로 지난해 마윈이 항저우윈치대회(杭州云栖大会)에서 “전자상거래 시대는 조만간 끝날 것”이라며 신유통 시대에 대해 제시한 바 있다. 중국은 최근 1년간 신유통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오프라인 소매 서비스와 창업 모델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투자 붐이 일고 있다. 대표적으로 무인편의점 빙고박스(缤果盒子)와 볜리펑(便利蜂), 채소와 야채 배달 전문 허마셴성(盒马鲜生), 무인카페 타오카페(淘咖啡), 티몰의 화장품 자동판매기 등이 그것이다. 알리바바와 징동은 각각 '신유통'과